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한국엔지니어링의 길을 묻다’ 발간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8월 25일 ‘한국엔지니어링의 길을 묻다(추격에서 추월로, 그리고 세계로)’ 제하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 건설이 글로벌 시장의 챔피언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복제의 시대를 끝내고, 창조의 길로 나아가라’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무한 경쟁의 글로벌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한국 건설이 하드웨어 기술 기반 시공에서 지식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할 이유를 건설 현장의 실제 사례를 통해 심층 분석했다. 한국엔지니어링의 빛나는 성취 뒤편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주민자치회가 13일 서울척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길음2동주민자치회 · 서울척벼원 협약식.
이번 협약식에는 유병옥 길음2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과 서울척병원 건강검진센터 이승훈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회 위원과 직능단체 회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주민들은 서울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일부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되어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전문 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옥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주민들이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척병원 이승훈 센터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은 곧 지역사회의 힘”이라며 “길음2동 주민자치회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건강검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길음2동 동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건강한 삶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협약이 전 주민들에게 확대 적용되어 더 많은 주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길음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이 직접 선정한 ‘길빛 건강 튼튼체조’, ‘역사문화탐방’,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등 9개 주민의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0일에는 주민이 함께 즐기는 ‘제4회 길음2동 길빛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